2025/04/20 7

야외 촬영용 룩북 코디법 – 사진 속 스타일을 완성하는 감각의 기술

1. 룩북의 시작, 야외 촬영에 맞는 분위기별 스타일링 전략 룩북은 단순한 패션 화보가 아니다. 브랜드의 철학, 스타일의 정체성, 그리고 감정의 무드까지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는 하나의 감성 언어다. 특히 야외 촬영을 배경으로 한 룩북은 장소, 날씨, 빛, 그리고 옷의 질감이 모두 어우러져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섬세한 디렉팅과 스타일링이 요구된다. 그만큼 촬영 장소의 분위기와 의상 스타일의 조화는 룩북 성공의 핵심이 된다. 첫 단계는 장소에 따른 무드 매칭이다. 만약 광활한 들판이나 푸른 초원, 해변이라면, 여유로운 핏과 자연스러운 소재의 옷이 잘 어울린다. 리넨 셔츠, 루즈핏 원피스, 롱 스커트, 오픈 칼라 셔츠 같은 아이템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인상을 준다. 반면 도심 속 촬영이라면 구..

출산 후 여성들의 체형 변화 맞춤 코디 – 편안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1. 출산 후 체형 변화의 이해 – 나에게 맞는 스타일의 시작 출산은 여성의 몸에 많은 변화를 남긴다. 아이를 품고 출산하는 10개월의 여정 동안 신체는 호르몬 변화와 물리적인 압박, 체중 증가 등으로 인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체형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출산 후에도 한동안은 골반이 벌어진 상태이고, 복부 근육은 약해져 있으며, 체중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경우도 많다. 여기에 모유 수유와 육아로 인한 체력 저하,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체형은 더욱 둔해지고 불균형해지기 쉽다. 대표적인 산후 체형 변화로는 복부 처짐, 엉덩이 볼륨 감소 혹은 확장, 팔뚝살 증가, 허벅지 군살 축적, 상체 비대칭 등이 있다. 특히 출산 후에는 배꼽 주변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유두 위치가 변화하면서 상의 선택에도 민감해지는..

재택근무 패션 – 온라인 미팅에서도 센스있게

1. 재택근무 시대의 도래, 일과 패션의 새로운 균형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된 재택근무는 이제 일시적인 대안이 아니라 일의 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패션의 풍경까지 바꿔놓았다. 집이라는 사적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출근복에 구애받지 않지만, 동시에 온라인 회의나 영상 통화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도 잦아졌다. 이처럼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상이 겹치는 공간에서의 옷차림은 이제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일에 대한 태도와 이미지를 반영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재택근무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과 단정함의 균형이다. 외출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하루 종일 트레이닝복이나 파자마 차림으로 있는 것은 일의..

여행지에서 편하면서도 예쁜 룩 연출법 – 이동부터 사진까지 완벽하게

1. 여행 코디의 기본은 ‘편안함’ – 공항룩 & 이동룩의 핵심 여행의 시작은 설렘이지만, 현실적인 첫 장면은 대개 이동의 피로다. 비행기나 기차, 장거리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고, 짐을 들고 이동하거나 줄을 서는 일이 반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지에서의 예쁜 룩을 연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편안한 이동복’을 잘 고르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요소는 단연 착용감, 신축성, 통기성, 구김 정도다. 여행의 시작부터 불편한 옷을 입는다면 기분 자체가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보다 컨디션을 먼저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많이 선택되는 이동룩은 와이드핏 팬츠, 조거 팬츠, 레깅스 등 몸을 조이지 않으면서도 움직임이 자유로운 하의와, 오버핏 셔츠, 맨투맨, ..

겨울철 실내 브런치룩 제안 – 따뜻함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는 스타일링

1. 겨울 브런치룩의 핵심, 실내 감성에 맞는 스타일링 포인트 겨울이 되면 누구나 따뜻하고 포근한 공간이 생각나고, 자연스럽게 실내 활동의 비중도 높아진다. 그중에서도 특별한 외출은 아니지만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순간이 바로 브런치 모임이다.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만남, 연인과의 데이트, 혹은 나만의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위해 선택하는 실내 브런치 공간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전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 브런치룩은 화려함보다도 따뜻한 무드와 자연스러움, 감성적인 실루엣이 중요하다. 브런치룩의 기본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움, 일명 꾸안꾸 스타일이다. 실내에서는 두꺼운 패딩이나 롱코트보다는 오히려 가벼운 니트, 가디건, 블라우스, 코듀로이 셔츠 등이 더 적합하다. 이런..

겨울철 이너 패딩 스타일링 팁 – 실용성과 감성 모두 챙기는 코디 전략

1. 겨울철 필수템, 이너 패딩의 장점과 선택 기준 겨울철 패션의 핵심은 단연 보온성이다. 아무리 멋을 내고 싶어도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 앞에서는 따뜻함이 먼저다. 하지만 두꺼운 패딩 하나로는 한계가 있고, 실내에서는 오히려 더위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이너 패딩(경량 패딩)**은 겨울철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경량 패딩은 얇고 가벼운 두께감으로 이너로 입기 적합하면서도, 높은 보온성을 자랑해 외투 속에 숨겨진 효율적인 방한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너 패딩의 가장 큰 장점은 ‘따뜻함은 유지하면서도 스타일은 해치지 않는’ 균형감이다. 보통 겨울철에는 여러 겹을 겹쳐 입다 보면 부해 보이거나 움직임이 둔해지기 쉬운데, 경량 패딩은 최소한의..

가을 감성 인스타룩 – 분위기 살리는 스타일링

1. 가을 감성의 핵심, 컬러와 소재의 조화 가을은 공기부터 색감까지, 온 세상이 따뜻한 무드로 물드는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만 되면 가을 감성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싶어지고,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그 분위기를 담아내고 싶어진다. ‘가을 감성 인스타룩’을 완성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컬러 선택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컬러로는 브라운, 베이지, 와인, 카멜, 머스타드, 카키 등이 있으며, 이 톤들은 기본적으로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인스타그램에서 특히 인기 있는 룩은 이 컬러들을 기반으로 톤온톤(Tone-on-tone) 혹은 톤인톤(Tone-in-tone) 스타일링을 활용해 부드러운 감성을 살린 것이다. 소재 선택도 가을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코듀로이,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