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마철 스타일링의 핵심은 ‘방수보다 균형’이다장마철은 패션을 포기하게 만드는 계절처럼 느껴질 수 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눅눅한 습도,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물에 젖은 밑단까지… 모든 것이 스타일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장마철이라고 해서 스타일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기능성과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낸 코디는 평소보다 더 눈에 띄는 매력을 만들어줄 수 있다. 중요한 건 ‘젖지 않게 입는 것’이 아니라, 젖어도 무너지지 않는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다. 장마철 스타일링의 핵심은 ‘균형’이다. 무조건 얇고 가벼운 옷을 입으면 비에 젖었을 때 형태가 무너지기 쉽고, 반대로 너무 두껍게 입으면 습기 때문에 더위와 불쾌감이 동시에 찾아온다. 따라서 통기성과 흡습성, 빠른 건조 기능을 가진..